“건강검진 결과입니다” 믿고 눌렀더니 ‘7만명’ 날벼락, 무슨 일이? 건강검진 결과지로 둔갑한 피싱 문자. 해당 문자는 서울·경기 지역 주민 약 7만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믿고 개인정보 다 입력했는데…” 30대 직장인 A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건강검진을 한 적도 없는데,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은 것이다. 별 생각 없이 개인정보를 모두 기입한 A씨. 해당 문자는 ‘피싱 문자’였다. 심지어 문자 발신처도 건강검진과 관련 없는 지방의 한 센터였다. A씨처럼 피싱 문자를 받은 사람만 ‘7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 각 의료기관에서 메일 등 수령방식을 선택하게 한다는 점 등을 유의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연합]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신인 센터 번호로 서울·경기지역 거주자 7만2419명에게 ‘건강검사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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