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부메랑 맞는 종신보험


[기자수첩] 부메랑 맞는 종신보험

[기자수첩] 부메랑 맞는 종신보험 #직장인 A씨는 한 보험사의 FC(Financial Consultant·재무설계사)로부터 “연 수익률 8%, 상품 가입 10년 후에는 수익률 200%, 기납입 금액이 3억2000만원에서 5억원 이상이니 노후 자금으로 괜찮다”는 설명을 듣고 추천한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그는 매월 277만원을 10년간 납부했다.

그러나 막상 만기가 다가와 해지하려고 하니 피보험자가 사망해야만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이었다. 최근 제보 메일을 통해 심심찮게 접수되는 내용이 종신보험 관련 민원이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살아있는 동안 적용되는 생명보험으로 사망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보험은 1990년대 이후부터 영업 현장에서 판매가 성행했다.

가장의 사망 이후 생활자금 부족 등에 대비할 수 있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비싼 편인데, 2000년대 들어 수요가 줄어들자 일부 보험사들은 높은 환급률을 강조하며 이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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