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명확한 치료기준 없고 의료기관 따라 가격 편차 커" 보험사기 수사 의뢰 3년간 110% 증가…"조사 강화해야" 병원마다 '천차만별' 도수치료 비용(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지난해 도수치료에 지급한 보험금이 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다 보니 도수치료의 가격이 천차만별인 데다, 이를 악용한 보험사기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실손의료보험 도수치료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관련 비급여 치료 항목의 가격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질환 등을 대상으로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의 손을 이용해 신체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지난해 도수치료로 1조1천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는데, 이는 전체 실손보험금의 약 10%에 해당한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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