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보험사 설립 2년간 0건...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업계 외면


미니보험사 설립 2년간 0건...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업계 외면

미니보험사 설립 2년간 0건...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업계 외면 수익성 등을 이유로 실효성 비판도 규제 완화 등 업계·당국 노력 있어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상품.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도입한 소액 단기(미니보험) 전문 보험업 제도가 업계의 외면을 받고 있다. 금융 혁신과 미니보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금융위원회가 적극 추진했지만 2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미니보험사를 설립하겠다는 보험사는 전무하고 해당 제도에 대한 실효성 비판도 지속적으로 나온다. 업계에선 기존 세대와 다른 보험 가입 방식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면 미니보험사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험사들은 설립 요건이 까다롭고 보험료가 저렴해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설립을 꺼리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개선하고 보험사의 기존 미니보험을 강화하는 방식의 규제 완화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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