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


'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

'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 전민준 기자 2024.01.09 | 14:21:48 neonbrand, 출처 Unsplash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에 대출과 무관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합리하게 금리를 산정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일부 보험회사에 대한 검사결과,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체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을 통한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이다. 신용등급 하락위험이나 심사절차가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침체기 대출'이나 '불...



원문링크 : '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