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현장에 뿌려지는 해피콜 스크립트…누구를 위한 것인가


[기자수첩] 현장에 뿌려지는 해피콜 스크립트…누구를 위한 것인가

[기자수첩] 현장에 뿌려지는 해피콜 스크립트…누구를 위한 것인가 26개 생·손보사 상품별 대본 설계사 보유 사전 고객 안내 정답지 제공 가능성 많아 보험사들은 무형의 상품인 보험을 판매하고 계약자가 온전히 스스로 가입한 상품이 어떤 유형의 상품이고, 가입한 주요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가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청약 이후 해피콜을 진행한다. 2016년까지 해피콜 진행 방식은 단순했다. 이전까지는 보험사가 하는 해피콜 전화에 소비자는 단순 ‘네’를 반복하면 가입이 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2017년 10월부터는 ‘네’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아니오’와 함께 면책기간 등에 대해서는 ‘1년’, 보험료 중 펀드 투입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일부만 투입’ 등의 대답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 가입하는 절차가 까다로워진 만큼 상품 이해도를 제고해 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문제는 영업현장에서 설계사 교육 및 소비자 안내용으로 해피콜 답안지가 나돌고 있다는 점이다. arlin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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