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공유지의 비극' 실손보험


[기자24시] '공유지의 비극' 실손보험

[기자24시] '공유지의 비극' 실손보험 "실손보험은 눈먼 돈이라 최대치로 뽑아 먹지 못하면 바보가 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수도권 개원의 A씨) "이대로라면 아무리 의사 수를 늘려도 결국에는 돈 되는 쪽으로 인력이 가게 된다."

(정형외과 전문의 B씨) 매일경제신문이 지난달 초부터 6회에 걸쳐 다룬 실손보험 대해부 기획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의사들의 양심 고백이 쏟아졌다. 실손보험은 가입자만 4000만명.

병원만 가도 '실손보험 있으세요?'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어, 실손보험 누수는 누구나 다 짐작해볼 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의사들의 양심 고백에 기사는 힘을 얻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의사들은 대학병원에서 키워낸 '핵심 인재'들이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을 좇아 이탈하고 '실손보험금 빼먹기'가 용이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전공의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보탰다.

nci, 출처 Unsplash 의사의 선의에 기대 제도를 운영하다 보니 과잉 진료가 일상적으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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