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처리도 부실…MG손해보험, 보험금 25억원 잘못 줬다


일 처리도 부실…MG손해보험, 보험금 25억원 잘못 줬다

일 처리도 부실…MG손해보험, 보험금 25억원 잘못 줬다 류정현 기자입력 2024.05.16.17:50수정 2024.05.16.18:30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앵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매각 작업 중인 MG손해보험에서 또 20억 원이 넘는 거액의 금융사고가 났습니다. 보험금 지급 절차를 제대로 따져보지 않아서 발생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MG손해보험이 지난 13일 금융사고가 발생해 회사에 손실이 났다고 공시했습니다.

최근 MG손보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한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요. 이 공장은 기업은행과 상상인저축은행의 대출이 있었습니다.

두 금융기관이 이 보험금 채권에 대해 질권을 설정해 놨기 때문에 MG손보가 줘야 하는 화재 보험금도 이 두 회사가 먼저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MG손보는 최초 질권자였던 기업은행에만 공장주에게 보험금을 줘도 되는지 동의를 구했고 상상인저축은행은 빠트렸습니다.

상상인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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