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취미로 하는 게 꿈 - 작곡가의 노후 걱정


음악을 취미로 하는 게 꿈 - 작곡가의 노후 걱정

몇 달 전 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듯 한번 저작권을 팔아볼까 고민했었다 그래서 실제로 저작권 매입사를 소개받아 미팅도 갖고 견적도 받았다 물론 그 매입사의 이사님은 매너 좋고 괜찮은 분이셨고 회사의 방침도 문제가 없었지만 결론적으론 안팔기로 했다 내 바람보다는 액수가 조금 못 미쳤기 때문이다 물론 그 업체의 견적 산출이 잘못된 게 절대 아니다 단지 내 목표액이 좀 더 높았을 뿐 저작권이 주 수입이기 때문에 당장 이걸 넘기게 되면 넘긴 돈으로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견적에 나온 액수를 종잣돈으로해서는 당장에 기존 수입을 대체할 경제적 독립을 구축하기엔 조금 애매했기 때문이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음악 저작권료가 주 수입이 돼버리면 사실상 거기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만약 가수라서 행사 등의 수입이 있거나 아카데미나 레슨으로 부수입을 다져놓았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평생 놀고먹을 정도거나 등의 기타 다른 대안이 없는 한 발목 잡힐 수밖에 없다 누가 보면 내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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