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도안 작업하던 앨리스와 시계토끼


어제 종일 도안 작업하던 앨리스와 시계토끼

날씨도 춥고 해서 작업실 가는 걸 포기하고 어제는 집에서 도안 작업을 했어요. 미니 버섯도 손보고 선인장도 그리고 고래도 그리고 예전에 그리다 만 앨리스를 완성해야지...싶어서 작업을 했답니다. 앨리스와 토끼는 진즉에 그려 놨었는데 배경으로 시계나 태엽을 써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그림을 발견해서 배경으로 써야겠다고...생각은 했는데.. 아우~~ 아주 쌩 노가다를 했습니다. 종일 붙들고 있다가 눈이 멀뻔요. ㅡㅡ; 오후에 운동하러 국술원에 갔었는데...관장님 얼굴이 제대로 보일 때까지 한 시간이 넘게 걸린거 있지요. 눈의 회복속도가 더딥니다. 그나마 화면 밝기를 조절해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두 눈뜨고 있기도 그랬을거에요. 아직 프로그램 다루는 게 어설퍼서 그런건지.. 가끔 배경 그릴때 자를 대고 싶은 충동을 막 느낍니다. 아직도 프로그림속에서 자를 어찌 써야 원하는 대로 그려지는 지를 모르겠어요. 결국 손으로 막 그리다가 막판에 저 시계바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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