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에 실린 서시/바람이 불어


윤동주 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에 실린 서시/바람이 불어

지난번 종로서적에 갔을 때 윤동주의 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 유고 시집을 샀어요. 하늘과바람과별과詩라는 제목의 시집들 중에서 1955년 오리지널 표지디자인이 이뻐서 고르게되었어요. 윤동주의 서시(序詩)는 거의 국민 시라고 할정도로 유명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외워서 읊조린 시 중 하나일거라 생각합니다. 서시(序詩)를 접할때마다 윤동주 시인의 순수하고 여린 감정이 전해집니다. 또한 중학교 시절 시 외우기와 시짓기 숙제를 내어 준 국어선생님도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윤동주의 짧은 생애를 생각하며 이 시를 접하니 알 수 없는 슬픔과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하겠다고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부드러운 다짐들이 무색할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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