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야기


이준석 이야기

Intro. 예민한 시기의 정치 이야기입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멈추세요. 1. 생각해보면 요즘은 취업을 위해서도 여러 자격증이 필요하고, 취업을 하고 나서도 시험과 증명의 연속이다.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나는 매년 내가 한 해동안 성취한 것들에 대해 굉장히 길게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하고 그를 기반으로 매니저와 임금 협상을 한다. 심지어 매년 동료들의 피드백도 받아 평가에 반영된다. 자영업자들은 보건 자격증이 필요하고 이후에는 '리뷰'로 자격을 평가 받는다. 학생들은 시험 성적으로 평가받고, 끝내는 수능 성적으로 대학에 갈 자격을 얻는다. 대부분의 현대 사회에서 정상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끊임없이 시험받고, 증명하며 산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어떠한가.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그냥 당의 마음에 들면 된다. 그렇게 공천되면 그 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는 후보가 오거리에서 똥을 싸도 선출된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개인의 이름으로는 대체로 아무런 숫자로 자격을 평가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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