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너와 함께.


명절에도 너와 함께.

전날 먹고자 했던 등뼈 찜을 먹고 라테를 잘 만들어주시는 사장님이 계시는 울 동네 이디야에서 커피 마시며 놀다 남편이 갑자기 일산 갈까? 진짜? 좀 있음 또 가는데? 이틀 쉬는 날인데 잠깐 얼굴 보고 올래? 나야 좋지? 그럼 집에 가서 바로 출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아이랑 떡국은 먹고 싶어 한 봉지. 김치 한통 후다닥 챙겨서 출발했다. 열흘 후 가족여행이 잡혀있어 보고 싶어도 참고 견디자고 한 거였는데. 명절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맘이 그랬나 보다. jared barlow, 출처 OGQ 네비에 370km정도 찍힌다. 쉬지 않고 막히지 않으면 5시간도 감사한 거리. 아이가 직장을 잡고부터는 국내여행을 하지 않는다. 다른 곳 여행할 시간이면 아이에게 갔다 오는 것이 더 낫다는... 딸바보 인정!! 아이의 놀람. 나 청소해야되는데..ㅎㅎ 처음엔 올라오면 청소하느라 한두 시간 정신없었는데. 이젠 엄마 힘들다고 청소를 해놓는다. 도착하자마자 둘이서 자주 갔었던. 아빠에게 소개하고 싶...


#갓잇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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