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서 봄을 만나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봄을 만나다.

여행계획이 있어 아침부터 서둘러 아이에게 왔다. 남편은 여전히 불편한 몸이다. 여행가서 호텔에 묶어 둬야 되나 어쩌나 고민하는 시간. 퇴근한 아이랑 호수공원한바퀴 돌고 집가서 밥먹는 걸로 무엇이 되었든 아이랑 손잡고 함께한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오늘은 날씨가 예술이다. 겨울을 인내 할 수 있는것은 봄이 다가옴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더만 이렇게나 빨리? 내가 사랑하는 일산 그중에서도. 호수공원. 가족들이 삼삼오오 거기다 강아지들까지. 따듯함을 만끽하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 우리모녀도 그중의 한 커플로. 아이는 호수공원 한바퀴하면 우리가 생각난단다. 장미가 가득하면 가득한대로. 비가 오면 비오는 대로, 이제. 나도 남친이 있었으면.. 이런 생각 안들어? 아직... 그생각은 언제 들기나 할런지... 호수공원내 작은 동물원 식구들 오랜만에 마주했다. 공작새의 화려한 날개짓도 운이 좋으면 볼수있다. 나는 미어캣을 이뻐라 한다. 쟈들은 사진으로 보면 더 예쁘다. 어제부터 잠을 자지 못했다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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