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수련 .무드라 190125


저녁수련 .무드라 190125

어젠 오랜만에 젊은 사람들과 저녁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느라 새벽수련에 가지는 못했다. 대신 일 끝나고 저녁수련을 간다. 오늘 저녁은 뭔가 들뜬 느낌이었다. 금요일밤이라 그런것 같다. 왠지 어딘가 놀러가고싶다. 누군가를 만나고도 싶고 말이다. 이런 마음을 먹고 사라봉에 갔다. 요가원 문앞에 들어서는데 초와 향이 피워져 있다. 불금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정화하려는 선생님의 의도로 보인다. (선생님의 지혜에 탄복한다.) 향으로 마음을 다잡게 하려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놀랄수 밖에없다. 금요일저녁 일끝나고 들뜬마음으로 오는 수련생들의 마음을 위해 문앞에 향을 피워놓으신것이다. 향냄새는 성스런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수련도 오늘은 달랐다. 바즈라를 하고 즈냐냐무드라, 비라를 하고 즈냐냐무드라, 빠드마를 하고 요가무드라.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부동의 자세로 머물면서 고요해져야해요.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동의 자세에 있을때 저절로. 명상이 되는겁니다.(사마타가 먼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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