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나를 만나다. 190525.


과거의 나를 만나다.  190525.

얼마전에 연락온 권 보살님의 전화. "석두야, 내 공간에서 파티를 열게되었는데 시간이 되지 않으면 오지 않으련?" 권보살님. 그분은 라자요가와 초월명상에 대가이시다. 현재 제주도 어느 학교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계신다. 줌선원 걷기명상에서 우연찮게 인연이 되었다. '토요일 이군요, 가능합니다 보살님. 그날뵈어요' 권보살님의 공간은, 제주도에 폐허로 오랫동안 남아있던 집이었다. 말하자면 흉가. 육지에서 제주도에 건너와, 주인도 모르는 흉가를 개조하면서 그냥 눌러사셨다. (5년?동안 한번도 주인이 온적이 없단다.) 집을 수리하고 개조하면서 자신의 일이 착착풀리고 그래서 그 공간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또 제주를 위해서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 제주도에 아무 인연없이 온 나에게 이런말씀도 하셨다. "석두야, 잘대없으면 일로와라~ 수련실없으면 지하실도 줄게." 정말줄것만 같았다. '아쉽지만, 너무 멀어서..저는 한선생님에게 수련을 해야하거든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처음으로 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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