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수련. 작명은 어렵다&제주도민이 다니는 마트 190626


저녁수련. 작명은 어렵다&제주도민이 다니는 마트 190626

필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잘 생각나지 않는다. 석두라는 필명은 좋지 않으니 쓰지 않는다. 다른이름이 생각날떄까지 장발이라고 하자. 별 의미는 없다. 현재 필자의 머리모양이 장발이니 쉽게 불러서 장발이라고 하자. 오늘부터 제주는 장마에 들어갔다. 제주에 와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온적이 없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 큰 빗소리 때문에 새벽 늦게 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번쩍이는 번개불과 늦게마신 차도 이유를 더했다. 비가오는 거리를 걸으며 요가원으로 도착한다. 오늘 시퀀스는 무언가.. 초급자들 위한 시퀀스라고 여겨졌다. 하타요가 초급자 맞춤 시퀀스랄까.. 초급 자세를 갈고 연마해서 어느정도 숙련자의 자세로 나아가자. 아마 몇년을 해야지만, 하타요가 숙련자의 자세로 나갈 수 있을것 같다. 몸이란.. 잘 변하지 않는다. 변하려면... 지금까지의 세월만큼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게 맞다. 왜냐하면 몇년전까지 방탕하게 지내온 몸이, 단시간에 정복한다는건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꾸준히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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