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월 제주도행. 2. 개념미술에 관한 이야기


20년 1월 제주도행. 2. 개념미술에 관한 이야기

잠이 들다가 깬다. 뭐이리 잠을깨는지. 머릿속에서 아까 나눈 이야기가 울린다. 진아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 개념미술의 한계 진아님은 한국 미대를 나오고, 미국 예술의 중심으로 갔다. 뉴욕에서 예술대학원을 나왔으며 (아마 파슨스 대학이나, 컬럼비아 대학 대학원을 나온 듯 싶다.) 작가활동을 했다. 그런데 그녀는 지금 제주에 와 있다. 왜일까? 예술가들이라면 꿈꾸는 예술의 메카 뉴욕에서 그녀가 빠져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대화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걸려있는 그림들이 손 그림들이네요? 컴퓨터로 작업한 줄 알았는데.. 그림솜씨가 좋군요 진아님.” “맞아요 저는 한국 입시미술을 거친 사람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이말을 하면서 낯빛이 어두워진다.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이게 무슨말일까 싶었다. “저는 뉴욕에 있는 한 예술대학원을 나왔습니다. 거기서 작가활동을 했었죠. ” “그렇군요 진아님. 그러고보니.. 미국은 현대 미술의 중심지죠. 현대 미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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