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 목사님 이야기.


제주도의 한 목사님 이야기.

서울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모님과 거의 매일 식사를 하고 있다. 몇년만에 집에 오면서 느끼는건, 다 커서 부모님과 산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느낀다. 다 커버린 성년의 아들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은 평행선을 달린다. .. 많은 이들이 부모와 대화하지 않고 생각을 닫아버린다. .. 나 예전에 이곳에서 어떻게 살았지? 라는 생각을 한다. 부모의 마음속에는 항상.. 자식걱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 걱정이.. 물론 사랑이겠지만.. 심하면.. 간섭과 폭력이 된다. ... 얼른 집에서 나가야할것 같다. 진심 힘들다.. 어찌되었건.. 오늘 부모님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내 걱정으로, 끝났지만.. 오늘 점심에 어머니가 월남쌈을 해주셨다. 요가수련한다고..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는 필자를 배려해서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오늘 엄마가 월남쌈을 해봤어 예전에 기억나니 장발?" "응?" "너 20살땐가 베트남 여행을 갔었잖아. 거기서 월남쌈. 쌀국수. 월남쌀밥 등을 먹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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