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콧물 수련 210723


눈물 콧물 수련 210723

21년도 7월 23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억압되어보인다. 글의 흐름이 어지럽다. 목표했던 천일수련이 끝이 보인다. 이제는 100일 안짝으로 남았다. 1000일이라는 날이 오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이젠. 3달 후면 끝이다. 약 3년간 수련을 했는데.. 좀. 성에 차지 않는다. 한다고 했는데.. 한다고 수련했는데.. 사라봉요가원 중급수준은 커녕 아직도 가끔 초급으로 불리고 있다. 안다. 요가라는것은 모양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지만, 그것 또한 중요하다. 선비라면 문무를 둘다 겸비해야하듯 요가수련자라면 육체와 정신을 둘다 단련해야한다. 자신이 없다. 약 2년전 아사나가 나오지 않으면 요가지도자로 살 수 없다는 산야신님의 말로 인해서 그는. 생각지도 않았던 아사나 수련에 열을 가했다. 열심히 하긴했는데. 성에 차지 않는다. 선생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아사나를 뽐내며 수련하는 수련생을 보면, 도대체 언제 저렇게 될까 선생님에게 인정받는 수련생들을 보면, 언제 저렇게 될까. 까마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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