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버린 마음과 관계의 언덕 210907


늙어버린 마음과 관계의 언덕 210907

21년도 9월 7일 다르마요가일지. 이 글은 실재를 바탕으로 구성한 창작물 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살고 있는 것이나 가까이 살고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역,<숫타니파타>,이레,p.59 새벽2시 눈이 떠진다. 어제 그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천일 수련이 끝나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요가를 연구하는 것도 요가로 노는 것도 다 희미해져 가고 있다. 세계각국의 요가인들을 만나는 것 또한 저 멀리 사라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다르마는 어쩌다가 이렇게 늙어버렸을까. 이 늙음이라는 것은 마음의 늙음을 말한다.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 보다는, 무언가 현실세계속에서 소유하고 머물고 싶어진다. 육체에 대한 집착이 그를 이렇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아사나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아사나에 대한 어떠한 욕망도 없이 수련했던 시절이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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