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요가 후굴수련시 잠이 안오는 이유 210910


하타요가 후굴수련시 잠이 안오는 이유 210910

21년도 9월 10일 다르마요가일지 새벽 눈이 떠진다. 매일같은 하루인데 어느날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어느날은 조금 더 자고 싶다. 오늘은 조금 일찍 눈을 뜬 날이다. 차한잔 마시면서 머릿속에 일어나는 상념을 바라본다. 다르마의 머릿속에는 집중수련 이후 자신의 길에대한 화두로 가득 차 있다. 천일 수련 이후에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몇가지 선택사항이 있지만 마음으로 끌리지 않는다. 어떤 길로 갈 것인가. 30여일이 남은 지금 여러가지로 번뇌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일어나는 것들을 바라보면서.. 간단하게 아사나를 행한다. 부장가아사나..30분.. 우스트라 5분.. 천천히 엎드린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한다. 비가온다. 이젠 가을이 다 되었다. 바람이 서늘하다. 길잃은 이는 서늘한 바람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 비라아사나,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번뇌의 화두가 있으니 부동이 잘된다. 역시. 번뇌와 평화는 공존하는 맛이 있다.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언제나와 같은 선생님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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