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빵지순례] 부추빵이 맛있었던 은행동 맛집 성심당 본점 방문기

어린 나이에 얼마나 빵순이었던지, 어른이 되면 빵집 아들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달고 살았다. 그 빵집이 바로 이 빵집. 성심당. 성심당 사장님이 아들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명절이라, 고향인 대전에 방문할 땐 꼭 한 번은 들르는 곳. 성심당. 빵 맛이야, 맛있는 건 원래 잘 알고 있는 거고, 나같이 오래도록 드나들며, 함께 시간이 쌓인 사람들에겐, 맛있는 추억을 먹는 공간이기도 하다. 성심당 도착 전용 주차장이 있었어나, 운영시간이 지난 후라, 안내에 따라 도로변에 잠깐 주차하고 걸어왔다. (우리들 주차장 or 현대 주차장은 24시간 이용 가능) 밤 10시가 다 된 늦은 시간인데도,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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