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날 | 22.07.05 (D-525) 장하다째하은 처음 스스로 앉은날


감동의 날 | 22.07.05 (D-525) 장하다째하은 처음 스스로 앉은날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지? 6월 8일 첫치료 받고 병원 다닌지도 이제 딱 한달이 되었는데 기적인가요? 기적맞나요? 사실 어제 거실에서 기어오더니 내 다리붙잡고 앉긴했는데 그거보고 운이겠지? 얼렁뚱땅됐겠지? 그러고 말았다. 근데 오늘 낮잠 재우려고 안방들어왔는데 잠은 자지도 않고 그렇게 싫어하던 뒤집기를 자기 스스로 하더니 계속 앉으려고 낑낑대는것이 아닌가c 왜 자꾸 침대끝에서 이러는거야 깜짝놀랐자나 침대 끝부분만 아니였어도 성공했을꺼다. 놀라서 붙잡아가지고 사실 이영상도 계속 앉는거 시도하는걸 잠도 잘생각이 없어보이고 기록으로 남기자해서 그때부터 영상 찍은거니까 꽤 여러번한거다. 앉고싶으나 잘 되지않아 슬픈 째하은 자라해도 잠은 안자고 자꾸 놀려고 하길래 다시 눕히고 앉으면 다시 눕히고 반복했더니 결국 낑낑거리고 울고 하은아 자자....엄마 피곤해 마지막으로 또 뒤집어서 앉는데 너무 끝부분이라 침대에서 떨어지려고 하길래 성공하고 잡아주니 자기를 또 붙잡고 다시 눕히는줄 알고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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