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일 877일 : 갑작스럽게 온 비


1535일 877일 : 갑작스럽게 온 비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마트 구경&카페 투유니들 데리고 마트가는길 엄마가 모자쓰고 갔다고 자기도 써야한다며 엉엉 울고불고 난리가 난 아들 매장안에서 자기도 써야한다며 떼를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집가서 쓰기로 하고서 필요한거 구매한다음에 큰이모가 준 스벅쿠폰을 쓰러 스타벅스로 갔다. 미리 주문을 해놓은 상태여서 잠시 기다린 후 받을 수 있었는데 요즘 아드님이 블루베리에 푹 빠져 그걸로 주문하고 딸은 딸기로 샀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주지 않았네. 밖으로 나왔는데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져서 애들은 웨건 타고 있어 맞지 않고 엄마는 모자쓰고 갔다. 결국 비 쫄딱 신세였네. 야무지게 한입 이모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카스테라를 아드님에게 건네주니 손으로 잡고서 한입 먹어보았다. 졸려서 그런지 별로 생각이 없기에 남은건 다시 냉장고 행으로 쿨쿨 낮잠시간 많이 피곤했었는지 금새 잠들어버린 우리 아들랑구씨 딸랑구는 졸리다고 눈을 비볐지만 결국 잠이 들지는 않았다. 자기가 바닥에 똥쌌다고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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