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일 878일 : 인형 목욕시키기


1536일 878일 : 인형 목욕시키기

2022년 08월 14일 일요일 인형 목욕시키기 갑자기 인형을 가지고 온 딸 저건 물놀이용이 아니라서 몸이 솜으로 되어있었는데 딸랑구씨는 신경을 안쓰는지 열심히 목욕을 해주었다. 아들랑구는 옆에서 거품을 짜내기도 했었는데 따님은 그게 싫다면서 엄마를 엄청 부르기도 했었다. 자꾸만 젖은걸 가지고 와서 이불이 젖은건 안비밀 과자 먹다가 잠든 딸 많이 피곤했는지 과자를 손에 쥐고서 쿨쿨 잠이들었다. 근데 옷이 답답한지 자꾸만 안입고 잠을 잔다고 해서 추울까바 이불만 덮어주기 헤드셋으로 말하기 아빠가 헤드셋 끼고 말하는게 부러웠는지 착용을 한 후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해보았다. 생각보다 존댓말도 잘하고 말도 잘하는 울 아들랑구씨 한참을 재미있게 놀아보다가 이제는 아빠가 해야해서 아쉽게도 그만 했었다. 쿨쿨 잠자는 투유니들 계속 놀던 투유니들이 엄마품에 안겨서 쿨쿨 잠이 들었다. 둘다 옷 벗고 잠자는건 안비밀. 근데 자고 일어났더니 딸랑구가 자던 곳이 축축해져서 만져보니 쉬아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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