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일 883일 : 엄마 난 까만경찰차가 좋아


1541일 883일 : 엄마 난 까만경찰차가 좋아

2022년 08월 19일 금요일 치카치카 울딸랑구씨는 치카치카하는걸 무척 좋아한다. 매일 집안 곳곳 칫솔을 사용하고 숨겨 놓느라 매번 찾다가 새로 꺼낸다. 다만 아침에 씻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안아서 화장실로 데려가면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손에 치약을 묻힌 칫솔을 주면 열심히 양치질을 해본다. 다만 그걸로 엄마도 시켜준다는게 문제지만... 옆으로 와서는 "엄마 아~! 치카치카해~" 하며 말하고는 입에 넣어버린다. 주먹밥 먹으면서 등원길 웨건타고서 등원하는 길 오늘은 아드님이 멸치주먹밥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릇에 담아 넣어주었다. 딸랑구씨는 하나 먹고서 그뒤로는 안먹어 주었고 아드님은 담아준 양을 야무지게 냠냠 먹어보았네. 다만 아침에 챙겨 준 매실주스는 맛이 없었는지 둘다 잘 먹지 않았다. 중간에부터는 내려서 간다길래 둘다 신발을 신긴 후 걷게 했다. 걸어서 하원길 아침에 걸어서 가는걸 좋아하는것 같길래 하원때에는 웨건을 챙겨가지 않았다. 그러자 아드님은 까만경찰차를 만들었냐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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