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화장품도 다시 보면 더 쓸 수 있어요.


다 쓴 화장품도 다시 보면 더 쓸 수 있어요.

제 화장대 위에 있는 화장품 중 튜브에 들어있는 제품들이 있어요. 선크림, 수분크림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중 몇 통째 계속 구입해서 쓰고 있는 크림이 있어요. 바로 라로슈포제의 수딩 밤입니다. 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이 소중한 크림이 처음 포장을 뜯었을 때와 다르게 무게가 많이 가벼워졌어요. 용기를 손바닥이 빨개질 때까지 내리쳐서 크림을 최대한 짜내어 봅니다. 이제는 뿌지직 거리는 이상한 소리를 내기만 하고 더 이상 나오지 않아요. 이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때가 왔어요. 예전 같으면 새로 사둔 크림의 포장을 뜯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가위로 화장품 용기의 허리를 반으로 잘라요. 저는 처음에 가위로 화장품의 허리를 잘랐을 때 깜짝 놀랐어요. 화장품 용기의 내벽에 생각보다 많은 양이 붙어 있더라고요. 이 정도의 양이면 10번도 더 쓸 수 있을 거예요. 손가락으로 화장품 안쪽 벽을 손가락으로 훑어보았어요. 평소에 얼굴에 바르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크림이 손가락에 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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