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최양락' 알까기라는 개그프로에서 특유의 억양과 입담으로 다시 주목을 받는 개그 황제인 그가 책을 펴냈습니다. 저도 대학교때 웃기는 것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저의 한마디에 다들 머리가 뒤로 넘어가면서 박장대소하는 그 순간이 짜릿하였지요. 최양락도 이 짜릿함 때문에 언제나 개그에 욕심을 내는,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이라고 듣는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생은 '최고'로 사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 사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개그의 종류 자학해서 웃기는 개그 듣는 사람은 아무도 상처받지 않지만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진다. 남을 망가뜨려서 웃기는 개그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은 웃길지 모르나 개그의 소재가 된 상대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아무도 망가지지 않으며 웃기는 개그 상처 받는 이 없이 모두 웃을 수 있다. 한 걸음 떨어져서 자신을 바라보자.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너무 지나친 것은 없는지, 이치에 맞는 것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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