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2022.6.6~6.12)


주간일기(2022.6.6~6.12)

지난주 수고가 많았다. 나도, 남편도, 만두도, 호빵이도 아침스트레스 남편이 데이시프트이므로 아침에 나 혼자 준비하고 만두를 등교시켜야하는 주, 집에서 보통 8:30~35분사이 출발한다. 그런데 호빵이가 이시간 임박해서 끙아할때가 종종 있는데 이날은...31분에 끙아하기 시작, 아 현기증...다 한거같아서 치워주려고 들어올리면 파닥거리면서 "끙아 더해 끙아 더해"를 외치고 아무튼 그러다가 결국 이날은 42분에 출발하게 되었다. 이날 준비도 빨리하고 다 괜찮았는데....이러면 다 무슨소용이냐 아이를 원망하는 맘은 없지만 그냥 이런 상황이 너무 답답했다. 꼬맹이들 있는 집에서 흔히 있을 일들...다들 이럴때 어떻게 홧병안나게 대처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럴때마다 느긋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성격이 못되는지 무진장 조바심을 내며 아 정말 나한테 왜이래 !! 이렇게 속으로 외치면서 엉엉 울고있는것이다. 나중에 남편한테 말할때는 참 웃긴 해프닝처럼 보였지만 등교시간 임박해서 이럴때마다 사실 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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