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겨울바다는 부산 출신의 나에겐 색다른 느낌이었다.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해수욕장에서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다. 겨울의 가슴을 품고 있는 강문해변의 모습이다. 홀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우울할 땐 가면 절대 안 되는 강릉 강문해변. 지극히 겨울스럽고 가슴 저미는 그 어떤 그리움 같은 바다.바다와 하늘의 모습이 마치 거울에 비춘 듯 같은 모습으로 다가온다.너무 추워 몸을 녹이고자 눈에 띄는 카페에 들어섰다.346카페스토리 정성스러운 카페다. 어디 한 곳 소홀한 곳을 볼 수가 없다. 빵을 맛보지 못해서 이내 아쉽다.강릉바다를 눈에 담고 맛보는 커피는 무조건 맛이 달콤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행복이 가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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