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카운슬러<인간지사, 새옹지마>

12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라면 주말 가장 바쁜 시간에 속하지 싶다.12시 난 방문 의뢰를 받고 찾아갔다.카페 리모델링 상담이다.상담의뢰를 받기 전 우연한 기회에 커피 한 잔을 하게 되었고 사장님과 몇 마디 대화 속에 난 딱 알아봤다.어제 오후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내일 편하신 시간에 와주시면 좋겠다고....어떤 일로? 그냥? 왜? 난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알겠다며 약속을 정했다.나에겐 좀 뛰어난 직감, 촉이라는 것이 있다. 그냥 특별한 이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내 시간을 내어 주어야만 할 것 같다. 나에게 정말 자주 여러 가지 종류의 상담전화가 걸려온다.ㅋㅋ그들은 그냥 답답해서 그냥 하소연처럼 전화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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