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수제비, 좀 더 건강하게


비오는 날엔 수제비, 좀 더 건강하게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마산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날인 그 다음날도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 무슨 음식을 할까 고민하다,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수제비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냉동실에 재료가 오랫동안 묵어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저는 수제비를 할 땐 '안동국시'를 응용합니다. 오래 전 우리나라에서 밀가루는 매우 귀한 식재료였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는 밀 재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밀가루가 흔해 진 것은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물자가 들어오면서부터 입니다. 그 이전에는 밀가루가 굉장히 귀한 음식이라, 밀가루 국수는 양반들도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동 지방에서는 귀한 밀가루와 흔한 콩가루를 섞어서 국수를 만들었습니다. 그게 안동국시입니다. 냉동실에 오랫동안 보관돼 있던 밀가루와 콩가루를 혼합해 반죽을 해줍니다. 제가 안동국시를 응용하는 이유는, 콩이 지닌 영양학적 측면 때문입니다. 흔히 두뇌 영양제로 흔히 판매되고 있는 '레시틴...


#당뇨병 #콩 #치매 #알츠하이머 #안동국시 #식이섬유 #수제비 #대사질환 #대사장애 #콩가루

원문링크 : 비오는 날엔 수제비, 좀 더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