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9월 월간일기(?) 챌린지


[블챌] 9월 월간일기(?) 챌린지

예? 48일이라고요? 거짓말이죠? 수시러들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시간입니다. 수시 끝나고 수능 공부하는 시간.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해도 등급이 안나와요. 정시러들은 3년. 재수생들은 4년 이상을 공부했을 수능을 고작 수시 끝나고 100일만에, 그마저도 원서 쓰고, 자소서 쓰고, 면접 준비하고... 하면서 공부하는데 될 리가 없죠. 수능완성 뒤에 모의고사 푸는데도 처음 보는 점수가 나와서 크게 당황했답니다. ... 앞자리가 바뀌었어요. 하나도 아니고 두 칸이나요. 자가진단을 해보니까 아직 안되는 부분이 미분법 적분법을 다 까먹었고 (3점짜리 폭풍 틀리는중) 비문학도 비문학이지만 문학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 정도? 지구과학은 이제 개념 끝났는데... 이거 48일만에 되겠죠? 몰라요 저도 이젠 수능이 끝나고 나면 저는 한동안 여행이나 일상 블로거로 전직(?) 할 예정입니다. 1년 더 하게 되면 이과감수성 1년 더 하죠 뭐 다 재수없으니까 내년에는 보지 맙시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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