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원서] 50 Never Let Me Go(나를 보내지 마) by Kazuo Ishiguro 리뷰


[영어원서] 50 Never Let Me Go(나를 보내지 마) by Kazuo Ishiguro 리뷰

저는 이 작품을 사랑합니다. 번역서를 처음 읽었던 2017년 1월부터 쭉 그랬습니다. 중간에 몇 권 더 사서 친구에게 주기도 했는데, 아무에게도 감상평은 못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책을 사랑합니다. 후회가 되는 점이라면, 매스마켓판으로 사서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것 하나입니다. 다른 매스마켓판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 책은 유난히 읽기가 고되었어요. 손바닥만 한 사이즈의 책에 한 페이지당 34줄이 들어가 있어 글자가 빽빽하고, 간혹 줄을 바꿔 읽기도 했어요. 몇 년 후면 노안이 올 나이라 눈을 아껴야 하는데, 너무 괴롭혔네요. 게다가 이렇게 페이지마다 인쇄 질이 다릅니다.. 어떤 페이지는 글씨가 너무 진하고, 어떤 페이지는 흐려서 눈이 더 시리고 뭐 그랬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작품을 사랑합니다. 잘못이라면, 매스마켓판을 산 제 탓이지요. 일반 페이퍼백을 추천합니다. 제일 저렴하게 만든 판본이라 한 번만 읽어도 다섯 번은 읽은 책처럼 돼서 왠지 모르게 열심히 본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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