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응봉역 잇는 문화보행교 놓는다


서울숲~응봉역 잇는 문화보행교 놓는다

삼표레미콘 용지 개발 따른 공공기여금 일부 활용키로 코엑스~잠실~한강 연결 탄천보행교 내년 초 착공 서울 곳곳에 하천 위를 산책하며 문화 활동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보행교가 놓인다. 16일 서울시는 지하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응봉역 일대와 성수동 서울숲 일대를 연결하는 문화 보행교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두 지역은 같은 성동구에 있지만 중랑천 때문에 단절돼 그간 걸어서 왕래하는 게 어려웠다. 서울시는 이에 2019년 공중 보행교를 설치하겠다고 한 차례 밝혔다. 하지만 별도 사업으로 추진하다보니 재원 마련 등이 더뎌 결국 흐지부지됐다. 이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정책을 밝히며 다시 추진력을 얻게 됐다. 단순히 보행교를 짓는 걸 넘어 예술·문화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컬처 브리지'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재원은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용지를 개발하며 얻게 되는 공공기여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다. 서울시는 삼표레미콘 용지를 복합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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