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고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 - 사람은 변심하고, 세상은 우리를 속여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와 영원히 함께하실 것입니다.


곤고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 - 사람은 변심하고, 세상은 우리를 속여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와 영원히 함께하실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을 어느 교회에서 여는 영어캠프에 보냈습니다. 원래는 본 교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특별히 초청한다는 고마운 말에 머뭇거리는 아들을 반강제로 설득했습니다. 가족과의 첫 이별, 원어민 강사와 낯선 아이들 사이에서 겪을 외로움은 미처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수료식이 있던 날, 한달음에 캠프장에 도착했지만 아들 녀석은 눈을 못 맞추고 커튼 뒤로 숨어 버렸습니다. Pixabay License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캠프장을 나서려는데 배웅하던 원장님이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방을 둘러보는데 우리 아이가 보이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가장 어린 나이라 신경이 쓰였는데 순간 당황스러워 이리저리 찾다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발견했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 전 성경을 한 장 읽고 기도도 해야하는데 큰 아이들이 방에서 뛰어노니 도저히 읽을 수가 없어 화장실을 찾았다는 것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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