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네 밥상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발아 현미밥'인데, 왕겨를 벗겨낸 현미에 싹을 띄운 것입니다. 과거 나의 기억으로는 현미밥이 까칠까칠하고 딱딱하며 소화가 안 되는 것이었는데, 발아현미는 다릅니다. 씹을수록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한편으로 달콤한 것이 입에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싹을 틔운 현미는 칼슘에서 비타민에 이르기까지 영양학적으로도 완벽한 식품이라고 합니다. Pixabay License 다량의 식이 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성인병도 예방한다고 해서 요즈음 나는 발아 현미 예찬론자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쌀의 탁월한 효과는 무엇에서 비롯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현미가 배아, 즉 생명의 씨눈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정 과정에서 쌀겨와 씨눈이 완전히 제거된 백미는 파종을 해도 싹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미는 파종하면 며칠 후 싹이 난다고 합니다. 특히 현미가 발아하면 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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