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고통과 자기 비난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심리적 고통과 자기 비난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시청역성모정신과: 정신과 전문의 김민섭] 겉으로 보기에는 해롭고 부적응적인 행동들에서도 진실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우울, 불안, 공황, 강박, 중독, 불면과 같은 부적응적인 현상들은 그럴 수 밖에 없던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타당한 이유”들은 쉽게 무시되거나 외면받는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대립하게 되거나 가까운 이들을 떠나보내거나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지 못 하거나 하는 일들은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당연한 경험들이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면 그때 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타당하고 자연스러운, 그렇지만 부정적인 감정을 겪거나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다. 또 그로 인한 고통은 누구나 그럴 수 밖에 없어서 당연하기도 하다. 정작 정신적 괴로움은 우리가 그러한 고통스러운 감정을 겪지 않았어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자책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어저면 그러한 고통이 일어날 잠재적 가능성마저도 모두 없애버리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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