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이고 나쁜 감정이란 건 없습니다. (정서1)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비정상적이고 나쁜 감정이란 건 없습니다. (정서1) [시청역, 남대문, 서소문 정신과]

[시청역성모정신과: 정신과 전문의 김민섭] 정서는 거의 대부분 사람들에게서 동일한 상황에서는 거의 동일하게 생성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어떤 정서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은 제각각이다. 예컨대, 슬픔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바로 그 슬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납득 가능한 정서라고 여기는지? 영원히 지속되는 정서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슬픔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이차적으로 느끼는지? 혹은 이 정서를 느끼는 나 자신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것 같다는 염려가 들지는 않는지? 슬픔이라는 정서를 다시는 느끼지 않도록 바로 그 상황을 절박하게 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그 슬픔이 나에게 주는 어떤 큰 메시지나 신호의 일종으로서 역설적으로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준다고 믿는지? 등. 문명화된 사회를 구성하고 살면서 자기 통제를 하도록 권고 받고 또 원치 않는, 대체로는 우울,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는 인위적으로 없애버리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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