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OMA에서 동료들과 점심, 나의 첫 출근


[싱가포르] KOMA에서 동료들과 점심, 나의 첫 출근

오늘은 나의 첫 출근 날이었다. 거의 7주 만에 백수에서 드디어 직장인이 되었다. 10시까지 출근하면 된다고 해서 회사에 놔둘 짐들을 바리바리 싸 들고 갔다. 근데 생각해 보니 예전 회사에 내 짐들이 아직 그대로 있어서, 조만간 한번 가지러 가야 한다. 그렇게 회사에 출근을 하니, 새 동료들이 나를 엄청 반갑게 맞아 주었다. 30분가량 인사도 하고 같이 수다도 떨면서 회사 이곳저곳을 안내받았다. 그러고 나서 이메일 조금 읽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마리나베이 샌즈에 있는 KOMA로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KOMA는 지나가면서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와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 들어오자마자 너무 좋아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바 테이블에 커다란 종, 너무 멋있잖아. 나중에 술 마시러 다시 꼭 와바야 지. 종 뒤로는 미니 연못과 다리도 있었다. 천장이 높고 웅장해서 스케일에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화려하면서 이국적이고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어둑어둑한 느낌도 좋잖아. 젓가락이 학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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