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결혼준비] 신혼집 찾기


[일본/결혼준비] 신혼집 찾기

1인가구 시절의 내게, 도쿄 이외의 지역에 산다는 선택지는 없었다. 그런데, 부모님 집에서 직장을 다니던 짝꿍과의 결혼으로, 도쿄에서 산다는 선택지가 없어졌다. 나와는 달리 짝꿍은 직장에 불만도 없었고, 육아나 노후를 생각하면 부모님 집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 제일 효율적인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도권이라고는 해도 그 부근은 차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고, 내가 일할 만한 곳도 얼마 없어, 앞으로 내가 거기서 뭘 해야 하나, 고민은 많았(고 지금도 있)지만, 도쿄에서 둘 다 전직활동 하는 것보다는 나을테니, 처음엔 짝꿍이 자동차로 출근이 가능하되, 특급열차가 정차해 아슬아슬하게 도쿄 통근도 가능한 지역을 택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기가 우리 동네가 되었다. 일본에서 혼자 이사를 세번 했다. 역대 집들. 도쿄 분쿄구(1K) - 치바 야치요시(1LDK) - 도쿄 이타바시구(1DK) 그 때는 전부 퇴거 1달 전 쯤 관리회사에 퇴거의사를 밝힌 뒤, 현지 부동산에 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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