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3] 일상공유) 7월 여의도 하늘


[23.8.23] 일상공유) 7월 여의도 하늘

회사 근처 헬스장에서 아침운동을 하기 때문에 출근길은 버스를 이용하고 퇴근은 걸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1시간정도 걸렸었는데 꾸준히 운동을 했더니 이제는 40분 정도면 도착하는듯. 서울에서 손꼽히는 빌딩숲인 여의도 출근길에 비가 오면 안개에 휩싸여서 삭막했던 빌딩들이 좀 그럴싸~ 해지는 느낌이 든다. 무엇이든 다 보이는것보단 조금 가려져 있는게 더 흥미로운 느낌. 퇴근길은 셋강다리를 건너서 신길을 거쳐 영등포공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코스다. 다리를 지나다보면 좋은 경치가 펼쳐질때가 가끔 있어서 필자도 다른 이들도 잠시 서서 사진을 찍곤 한다. 특히 구름이 특이하거나 이쁘면 찍게 되는듯. 20대에는 나 자신만 바라보다가 30대에 주변사람을 바라보고 40대 입구에 서서 보니 이제 풍광이 눈에 들어오는 느낌이다. 바쁘고 힘든 나날속에 아주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보며 쉬어가시길. 감사합니다. 완백남 드림....


#7월 #구름 #셋강다리 #신길역 #여의도 #여의도하늘 #완백남 #일상

원문링크 : [23.8.23] 일상공유) 7월 여의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