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챌린지 5일차(30살에 일을 그만두는 이유)


30챌린지 5일차(30살에 일을 그만두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싫다. 본인은 원래 아침밥을 잘 먹는 편이였다. 알바를 하던 시절,출근 시간이 지금보다 1시간 빨랐다. 9시 출근이면, 8시에 일어나 무조건 아침을 먹고 일을 나섰다. 그러나 이 일을 하고 5년동안 아침을 먹은날이 손에 꼽는다. 항상 마음을 졸인다. 5년을 넘게 일을 하는데도 사람이 들어올까 무섭다. 특히 여자 손님이 오면 가슴이 철렁한다. 열심히가 안된다.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온도가 오르지 않는다. 재미없는 게임을 할 때처럼,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하면서 현타가 온다. 내 스스로 꾸미는 취미가 없다. 꾸미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꾸미는데 돈쓰는걸 아까워 한다. 옷 사는것과 화장품을 사는데 돈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미용사라는걸 사람들에게 말하는걸 싫어한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애정이 없기 때문이다. 자랑하기 보단 숨기고 싶었다. 하지만 이 일을 5년을 한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 성실함과 꾸준함을 배웠기 때문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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