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책이 어떻게 사람들의 시간을 파고 들어야하는가?'_신년호 기획회의 551


#5 '책이 어떻게 사람들의 시간을 파고 들어야하는가?'_신년호 기획회의 551

오늘로 출판계에 들어온 지 7개월이 지났다. 생각해보면 이 시간 출판인이라는 옷을 갖춰 입기 위해 얼마나 발에 불나도록 뛰어다니고, 머리가 터져라 읽고 또 읽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은 웃픈 현실이다. 누군가의 우려처럼 취미가 일이 되어버린 현실을 안타까워할지도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직도 나는 책을 사랑하고 여전히 서점 매대에 진열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 기쁘다. 그래서 바라건대, 언젠가 광화문 교보문고 하루를 통째로 빌려서 조용히 책 쇼핑을 하는 것을 오늘도 꿈꿔본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주변을 둘러보면 책을 안 읽는 사람이 태반이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은 책을 단 한 권도 안 읽었다고 하는데, 그 4명은 다 내 지인들임이 분명하다. 궁금했다.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대답을 들어봐야겠다. 다음은 그들이 책을 읽지 않는(못하는) 이유다. 엄마 : "엄마 지금 이거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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