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첫날, 1만 5천 지산밸리 VS 1만 펜타포트…승자 없는 전쟁


페스티벌 첫날, 1만 5천 지산밸리 VS 1만 펜타포트…승자 없는 전쟁

사실 각자 조금은 다른 라인업으로 인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어느 쪽을 선택하든 그것 자체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숫자의 비교는 무의미하다. 그러나 한 행사를 주관했던 두 기획사가 갈려 처음으로 경쟁 관계로 승부를 내는 측에서는 숫자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그것이 내년에 개최할 행사에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한국 록페스티벌의 대표 브랜드인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은 올해 '롱런'의 갈림길에 섰었다. 일단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빼앗긴 형태로 진행되어 과연 록 마니아들이 얼마나 몰릴 것인지 의구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페스티벌 주최사인 아이예스컴 측이 라인업보다는 '펜타포트'라는 브랜드에 기대어 사람들에게 록 축제는 음악 만이 아닌 다양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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