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공연. 사람이 아름다운 공간.


라이브공연. 사람이 아름다운 공간.

어느 잡지에서 신이 만든 가장 뛰어난 예술작품은 '여체'라는 글을 봤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얼추 맞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확히는 '인간의 몸'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 라이브를 좋아한다. 그것도 대규모보다는 소극장등의 연극이나 길거리 연주회 등을 좋아한다. 예술을 좋아한다거나 음악을 잘 알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 공간에 가면 사람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적이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몇십명이 앉아서 보는 소극장에서는 배우들의 땀까지 느껴진다. 숨소리도 느껴지고, 근육의 움직임까지 포착된다. 스토리에 따라 움직이는 그들의 몸에서 스토리는 없어지고 '인간'만 남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MP3를 다운받아 보는 세상에도 라이브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단지 음악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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