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국 진입한 한국…아기 ‘안’ 낳는 것 아닌 ‘못’ 낳는 것


초저출산국 진입한 한국…아기 ‘안’ 낳는 것 아닌 ‘못’ 낳는 것

‘아기 안 낳는다 안 낳는다’라는 말을 자주 듣긴 했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초저출산국으로 진입했다니. 통계청 발표 ‘2013년 출생 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43만 6600명으로 전년(48만 4600명)보다 9.9%(4만 8000명) 감소했다고 한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粗)출생률도 전년보다 1.0명 감소한 8.6명을 기록했다. 201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7명으로 한국은 OECD 34개국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기를 안 낳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내 주변을 봐도 “결혼하기는 싫은데, 아기는 갖고 싶다”는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결국 사회적 문제이고, 환경의 문제다. 과거와 달리 아기가 태어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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