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해적’, 600만 관객 동원은 ‘운’ 아닌 ‘실력’이다


뒤늦게 본 ‘해적’, 600만 관객 동원은 ‘운’ 아닌 ‘실력’이다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가 뒤늦게 포텐이 터졌다. 600만 관객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뒤늦게 해적 관람에 나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호불호가 존재할 수는 있지만, B급으로 취급될 영화는 아니었다. 한마디로 그냥 ‘웃겨보자’가 모토인 영화에 무게감 있게 평가를 하고자 하니, B급 취급 현상이 나온 것이다.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힘은 손예진-김남길이 아닌 다른 배우들이다. 이경영, 유해진, 김원해, 오달수, 김태우, 신정근, 박철민, 조달환, 조희봉, 정성화 등의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영화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손예진과 김남길이 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영화를 이끌고 가는 주인공의 역할은 톡톡히 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틀을 잡고, 관객들의 흡입력을 높인 것은 이 둘의 힘만으로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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