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 | 재미있지만…현빈에게 아쉬움이 읽힌다.


영화 <공조> |  재미있지만…현빈에게 아쉬움이 읽힌다.

영화 ‘공조’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재미있다’이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다. 이 영화를 두고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무의미하다. 그냥 킬링타임 수준으로 재미있게 보면 된다. 그러나 캐릭터 하나하나 보면 조금 달라진다. ‘공조’는 남북한 형사인 현빈과 유해진이 북한에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고 중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김주혁을 잡는 과정을 그렸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현빈은 김주혁을 잡으려 하고, 유해진은 이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지만 어쨌든 표면적으로 이 둘은 ‘공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유해진의 가족의 모습, 현빈의 고민 등을 보여준다. 영화 | 감독은 초반에 ‘판’ 읽혔지만…‘연기 꾼’들이 살렸다. 반전 영화의 적은 ‘반전에 익숙한 관객’이다. 아무리 곳곳에 트릭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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